녹색운동1 [이란히잡시위] 쿠르드족 마흐사 아미니의 죽음이 불러온 시민 운동 지난달 이란의 도덕 경찰은 테헤란을 방문한 22세 쿠르드족 이란인 마흐사 아미니(Mahsa Amini)를 머리카락 일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를 그녀를 체포해 재교육 수용소로 보냈고, 며칠 후 구금 중 사망했습니다.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가 경찰의 구타로 사망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의 죽음은 2009년 녹색 운동 이후 이란의 보수 정부가 가장 강력하게 위기를 느끼며 대응하고 있는 역사적인 시위를 촉발시켰습니다. 여러 외신과 이란 반관영 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시위로 인해 2,000명가량이 체포됐으며 사망자 수는 60여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란 경찰 최고 지휘부는 성명을 내고 외부 적과 연계된 반혁명 분자들이 이번 시위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란 당국은 시위에 대.. 글로벌정세/MENA 2022.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