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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분석] 에너지/식량 가격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2022년)

성장애딕 2022. 12. 20.

금일은 2022년 에너지 및 식량 가격 상승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어떤 파급효과들이 있었는지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인플레이션 분석] 에너지/식량 가격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2022년)

 

에너지/식량 가격 쇼크

에너지/식량 가격 쇼크

 

해당 인포그래픽은 세계은행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과거 50년 동안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던 주요 마일즈스톤들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에너지 가격 충격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원유의 연간 가격은2022년 배럴당 평균$93 로 예상됩니다⁠.
이에 비해 2008년과 1979년 가격 충격 동안 원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각각 $127 및 $119였습니다.

 

2022년 에너지 쇼크의 차이점은 모든 연료에서 가격이 급등했다는 것입니다.과거에는 가격 충격이 다소 제한적이었지만 독일과 네덜란드와 같은 많은 국가에서는 석유 공급 중단을 보충하기 위해 석탄을 찾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에너지/식량 가격 상승으로 인한 주요 파급 효과

에너지는 음식에서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에 공급됩니다.
실제로 유가는 식량 가격 변동의 64% 정도의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에너지와 식량 충격이 가까운 미래에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유가에 올라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에너지/식량 가격 쇼크

 

전세계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율

2022년인플레이션은 세계적인 현상이 되어 세계은행이 분석한 선진국의 100%, 신흥 시장 및 개발도상국의 87%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율

 

샘플에는 31개의 신흥 시장 및 개발 도상국과 12개의 선진국이 포함됩니다.

대조적으로, 선진국의 약 2/3와 신흥 시장의 절반 이상이 2021년에 목표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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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이 1980년대 이후 금리 인상과 어떻게 일치했는지 보여줍니다.
참고로, 미국이 물가 압박에 대응해 급속도로 긴축 통화정책을 펼 때는,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은 차입비용 상승으로 금융위기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글로벌 성장 둔화

에너지 가격 충격은글로벌 성장전망에 더 큰 역풍을 더할 수 있습니다.

가격 급등, 매파적인 통화 정책,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함께 글로벌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성장 둔화

 

증가하는 빈곤, 사회적 불안

2022년 에너지 가격 충격 이전에도, 코로나19와 고조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전 세계 식량 불안이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지속되는 식량 부족과 높은 식량 가격은 수백만 명을 극심한 식량 불안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대륙별로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증가하는 빈곤, 사회적 불안

 

높은 연료 및 식품 가격은 종종 대규모 시위, 정치적 폭력 및 폭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스리랑카와 페루는 이미 폭동이 심화되기 시작 했지만터키와 이집트도 생활비 상승과 식량 불안이 악화되면서 사회적 불안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가 충격은경제 성장 의주요 제약 요인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됨에 따라 많은 지정학적 요인이 유가 움직임과 그에 따른 영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날 에너지 시장의 전망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식료품 가격 충격

식료품 가격도 급등했습니다.연료, 화학 물질 및 비료 전반에 걸친 높은 투입 비용으로 인해 농업 상품 가격은 2022년에1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료 가격만 해도세계 비료 시장에서 러시아의 지배력으로 인해 부분적으로70%증가할 수 있습니다 .

 

비료 부족

식료품 가격 충격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래, 해당전쟁은 농작물에 필수적인 영양 공급원인 비료의 선적을 어렵게 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 최고의 질소 비료 수출국이며 인과 칼륨 비료 수출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동맹국인 벨로루시 역시 서방의 제재에 맞서 싸우고 있으며 또 다른 주요 비료 생산국입니다.또한 양국은 작물 영양 칼륨의 전 세계 수출의40% 이상을 차지합니다.

 

전 세계적으로상위 10개 비료 수출국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1년 기준)

상위 10개 비료 수출국

러시아의 비료 수출의 주요 목적지는 인도, 브라질, 중국 및 미국과 같은 경제 대국입니다.
그러나 몽골, 온두라스, 카메룬, 가나, 세네갈, 과테말라를 포함한 많은 개발도상국은 비료 수입의 최소 1/5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쟁은 중국과 같은 주요 생산국의 사재기 증가, 비료 생산의 핵심 원료 인천연가스 가격의 급등 등 이미 공급을 방해하고 있는 추세를 심화시켰습니다.

 

 

글로벌 곡물 수출

글로벌 곡물 수출 현황

러시아 흑해 함대가 우크라이나 항구를 봉쇄하고,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는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을 더욱 더 악화시켜 전 세계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의 인플레이션을 초래했습니다.

 

글로벌 곡물 수출

이는 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전 세계밀 공급량의 거의1/3을 차지하기 때문 입니다. 밀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작물 중 하나이며 빵 및 파스타와 같은 다양한 식품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옥수수, 보리, 해바라기유, 유채기름의 주요 수출국이기도 합니다.

 

최근 식량 부족 상황

최근 유엔에 따르면우크라이나 전쟁 외에도 코로나19 대유행과 기후 변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지난해 거의10억명이 굶주리고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와인 산업은 2021년 1957년 이후 가장 적은 수확량을 기록했으며 점점 더 높아지는 기온과 극심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매출 감소가 20억 달러로 추정됩니다.

 

더위, 가뭄, 홍수는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라틴 아메리카, 북미, 인도의 농작물을 죽였습니다.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브라질에서 가뭄과 서리로 인해 농작물이 파괴된 후 커피 가격이 70% 상승했습니다.

 

여러 위기에 직면한 세계은행은 최근농업, 영양, 사회 보호, 물, 관개와 같은 분야의 기존 및 신규 프로젝트에 최대300억 달러 의 재정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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