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0년은 전세계적으로 역대급 유동성 시장이었고, 이는 결국은 실물자산의 상승을 견인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실물적인 자산인 "부동산"에 팩트점검을 하는 차원에서 해당 자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른 국가들과 1:1로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감내해 주시고,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진 시장과의 비교하는 측면에서 활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해당 포스팅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는 Bank of International Settlements의 자료를 참조하여, 2010년부터 2022년까지 57개국의 실제 주거용 부당산 가격 변동 순위를 매겼습니다.
전세계 부동산 가격 변화 (2010~2022)
부동산이라 함은 움직이지 않은 자산을 말하는데, 대표적인 상품은 주택으로 한정해서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주택은 필수품, 유용성, 감성 이 모든 니즈를 결합하고 있으며,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를 구축하기 위한 주요 투자처로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 실질가격은 인플레이션 효과를 제거한 후 재화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아래 데이터는 2010년도 기준 연도를 상수로 하여 산정됩니다.
국가 유형별 구분
선진국일수록 실질적인 부동산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측정된 국가들 평균적으로 주택의 실질 가격은2010년 이후 실질 기준거의 27% 증가했습니다.
주택가격 상승 국가 TOP 10
주택 가격이 상승한 45개국 중 아이슬란드는 2010년 이후 현지 실질 가격이 103%로 2배 이상 증가한 국가입니다.
주택 가격이 85% 이상 상승한 다른 국가로는 에스토니아, 뉴질랜드, 칠레, 터키, 캐나다, 룩셈부르크가 있습니다.
Emerging Market (신흥시장)에서도 주택 가격이 당연히 상승했습니다.
인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주태 가격이 59% 상승했습니다.
필리핀 (50%)과 콜롬비아(40%)도 세계 평균보다 실질 가격 상승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그러나 모든 국가에서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도 아닙니다.
프랑스, 벨기에, 크로아티아를 포함한 유럽의 일부 국가와 중국,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모든 실질 가격 상승률이 20% 미만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택가격 상승 정도는?
우리 대한민국의 주택상승분은 실질가격 기준 41위 입니다.
저희가 체감하는 명목 기준은 54%이기에 많은 오른 것으로 느낄 수 밖에 없지만,
다른 나라들과 동일한 잣대를 비교했을 경우 그렇게 버블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수준입니다.
은근 불편한 사실일 수 있지만, 해당 기준으로 정렬을 하면 그렇습니다.
주택가격 하락국 TOP 12
러시아,그리스,이탈리아는 실질주택 가격이 20% 이상 하락했습니다.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에서는실질주택 가격이 33%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명목가격(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음)은 50% 이상 상승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우에도 실질 가격이 5% 하락했지만, 명목 가격은 72% 상승했습니다.
주택가격 상승 요인
급격한 부동산 상승을 보여준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및 캐나다에서 잠재적인주택 거품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버블이란 것은 일반적으로 터진(또는 터지기 시작한) 후에만 완전히 식별되고 측정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 상황의 급격한 변화에도 부풀려진 가치가 유지된다면 더 정확한 가격의 수요를 가리킬 수 있습니다.
주택 가격 상승은 크게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 변수들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 거시경제: 가처분 소득 증가, 장기 이자율 하락
- 인구경제: 인구 증가, 이민 증가, 가족 구조 변화
- 신용조건: 모기지/담보 대출 접근성, 자금조달 용이성
- 기타요인: 거시 정책 프레임워크 개선, 국제 투자, 규제 및 세금 변경
그리고 지역적 특수성도 함께 고려해 봐야 합니다.
- 예를 들어 아이슬란드에서는 관광업의 성장과 단기 임대의 급증도 주택 가격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 한편 미국에서는 주택 공급 제한이가격 상승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인플레이션과 모기지 금리 상승에 대처하기 위한 연속적인 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 주택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논쟁의 최전선에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주목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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