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수많은 기업들은 나름의 흥망성쇠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IPO성공 이후 최근까지의 재무실적을 비교해보고,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특별히, Truman Du 의 그래픽 시리즈는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알파벳 등 세계 5대 빅테크 기업의 손익계산서를 보여주고 최초 공시 이후 최근 공시된 손익계산서를 보여줌으로써 지금까지 어떠한 여정을 거쳐 성정해 왔는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애플 ( Apple)
가정 먼저 상장한 회사인 애플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1980년 애플이 상장할 때만 해도, 당기순이익을 12백만불 창출해내는 희망 찬 회사였습니다.
- 1998년 애플의 사명은 "Apple Computer"였습니다. 그 때만 해도 컴퓨터와 컴퓨터 하드웨어 키트가 주력 상품군이었습니다.
- 그 이후 10년 동안 회사는 제품 제공을 확장하고 휴대폰(아이폰),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아이팟), 심지어 태블릿(아이패드)과 같은 다양한 전자 제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 2007년 애플의 성공적인 밸류체인 확대가 이루어지자, 회사 이름에서 "Computer"를 삭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2010년대에는 Apple TV 및 Apple Pay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 컴퓨터(맥북)은 여전히 핵심 사업모델이지만, iPhone(아이폰)이 회사의 가장 큰 매출원이 되었습니다.
- 2021년 Apple은 26%의 마진으로 947억 달러의 이익을 창출했습니다.
- 2022년 11월 기준, 애플은 업계 전반의 가치 하락을 견딜 수 있었던 유일한 Big Tech 회사 중 하나입니다. 2조 달러가 넘는 시가총액으로 강세를 보이는 애플의 기업가치는 Amazon, Alphabet 및 Meta를 합친 것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회사 | 섹터 | 시총 $1T 도달한 시기 | 시가총액 (Nov 3, 2022) |
Apple (AAPL) | Tech | Aug 2, 2018 | $2.21 trillion |
Aramco (2222) | Energy | Dec 11, 2019 | $2.01 trillion |
Microsoft (MSFT) | Tech | Apr 25, 2019 | $1.60 trillion |
Alphabet (GOOGL) | Tech | Jan 16, 2020 | $1.08 trillion |
Amazon (AMZN) | Tech/Retail | Sep 4, 2018 | $911 billion |
Tesla (TSLA) | Automotive | Oct 25, 2021 | $675 billion |
Meta (META) | Tech | Jun 28, 2021 | $236 billion |
1980 (애플, Apple IPO)
2021 (애플의 손익계산서)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여전히 위대한 회사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살펴보겠습니다.
- 1985년 마이크로스프트는 상장에 성공합니다. 당시 회사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소프트웨어만 판매했기 때문에 이름이 Micro-Soft 로 명명했습니다..
- Microsoft의 주력 운영 체제(Windows)는 여전히 주요 수입원중 하나이지만, MS가 제공하는 제품군은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 2022년 현재 주요 수입원은 클라우드 서비스(Azure), 생산성 도구(Office) 및 개인 컴퓨팅(Xbox 및 Windows OS) 등이 상당히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 특정 상품군 하나가 다른 신규BM들을 먹여살리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이며, 이는 MS가 견고한 비즈니스모델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1985 (마이크로소프트 IPO)
2021 (Microsoft의 손익계산서)
아마존 (Amazon)
개인적으로 아마존이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이렇게 성장할 것이라고 상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1997년 Amazon이 상장에 성공했을 때만 하더라도, 온라인에서 책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YES24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손익계산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자 상황이었습니다.
- 1998년까지 Amazon은 빠르게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곧 CD와 장난감에서 전자 제품, 심지어 도구까지 모든 것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 지금 현재는 Amazon의 전자상거래 부문은 회사 전체 비즈니스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 Amazon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AWS), 슈퍼마켓 체인(식료품 브랜드 Amazon Fresh 및 Whole Foods 인수 포함), 심지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Prime Video)입니다.
- 특히 AWS는 아마존 전체 사업의 중요한 부분 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영업이익의 무려 74%를 견인하고 있다.
1997 (Amazon IPO)
2021 (Amazon 손익계산서)
알파벳 (Alphabet, Google)
Google로 유명한 Alphabet입니다.
- 2003년 Google이 상장했을 때 Google은 웹사이트와 클라우드 네트워크에서 약 14억 달러 의 광고 수익을 창출한 단순한 검색 엔진이었습니다.
- 사실 이 때만 해도, 전 우리나라의 Naver, Daum, Empass를 열심히 이용하면서 Google 검색이 아주 유치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 현재 Google은 (현재는 알파벳으로 개명)는 해외에서는 거의 인터넷과 동의어가 되었고, 인터넷 검색 트래픽의 압도적 다수 를 차지합니다. 이 때문에 매년 수천억의 광고 수익을 창출합니다.
- 또한 YouTube를 소유하고 있으며 소비자 기술(Fitbit) 및 프리미엄 스트리밍(YouTube Premium &TV)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습니다.
2003 (Alphabet, Google IPO)
2021 (Alphabet 손익계산서)
테슬라 (Tesla)
엘런머스크의 Tesla 입니다.
- Tesla의 IPO는 2008년에 이루어졌고, 빅테크 기업 중 가장 젊은 회사입니다.
- 상장 초기만 하더라도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가 흥미로웠고 순수하게 성장성에 대한 기대로 상장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아래 손익계산서를 보시면 영업손실이 79M으로 매출 대비 53% 손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Tesla의 수익원은 전기자동차 판매로서 다른 회사만큼 크게 변하거나 다각화 되지는 않았습니다.
- 그러나 Tesla는 지난 10년 동안 다른 분야에 발을 담그는 데 성공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1년 에는 매출 538억 달러 중 약 28억 달러 가 에너지 생성 및 저장에서 나왔습니다.
2008 (Tesla IPO)
2021 (Tesla 손익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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