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 개발 시, 신규 진출 국가에 대한 리스크 검토를 선행되는 필수 작업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개별 국가들의 Default리스크가 커지게 됨에 따라,
과거 보다도 국가 리스크를 판단하는 리스크 요소들을 더욱더 무게감 있게 바라보고 있는 추세임은 분명합니다.
사실, 해당 국가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추정하는 것도 어느정도 표준화된 기준들도 많이 정례화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국가리스크를 판단하는 시장의 오래된 벤치마킹이 되는 기준들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1. Doing Busines Index (World Bank)
세계은행(WorldBank)에서 매년 발표하는 비즈니스 환경 순위: 순위가 높은수록 비즈니스 환경이 우수하다는 것은 검증합니다.
세계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2004년부터 매년마다 발간한 Doing Business Report를 열람해 볼 수 있습니다.
사업환경을 판단할 수 있는 준거가 될만한 다양한 지표를 소개합니다.
최근 산정하는 방식을 일부분 변경하였으나, 기존에 산정하는 기준과 방식이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설립/운영/청산 법인의 생애주기를 3단계로 나누어서, 44개 상세지표로 재구성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주로 보는 지표만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 Starting a Buisiness (사업 착수 용이성) : 법인 설립 절차/사업권 확보 등이 얼마나 용이한지 판단이 가능합니다.
- Protecting Minority Investors (중소투자자보호제도) : 투자환경에 대한 장치가 얼마나 잘 마련되어 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 Paying Taxes (세부담 비중 및 납부 용이성) : 법인세/부가세 등 가족 세금에 대한 부담 정도 파악 가능합니다.
- 정부가 산업특구(산단)를 지정해서, 세제 혜택을 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평균적인 국가의 stance 파악만 하시면 됩니다. - Trading across Borders (무역 효율성) : 세관의 절차/편의성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Enforcing Contracts (계약 이행도) : 계약서가 단순 종이인지 아닌지가 파악이 가능합니다.
공신력 있는 기관이 나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매년마다 산정하는 것이기에 때문에,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상대적인 가치판단에 도움이 되는 지수입니다.
아래 세계은행 홈페이지 링크를 접속하면,
2004년부터 발표한 연간 보고서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worldbank.org/en/programs/business-enabling-environment/doing-business-legacy
상세 raw data들은 아래 링크 참조하시길~
2. Corruption Perception Index (Transparency International)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에서 조사하는 지수로, 순위가 높을수록 치안 서비스 인프라라가 발달된 국가를 의미합니다.
CPI는 공공 부문의 부패 수준에 따라, 전 세계 180개 국가 및 지역의 순위를 매긴다. 결과는 0(매우 손상)에서 100까지 (매우 투명) 척도를 제공합니다.
2021년 CPI(부패인식지수)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부패수준이 정체 상태에 있다고 간주됩니다.
https://www.transparency.org/en/cpi/2021
3. Fragile State Index (178개국)
The Fund for Peace를 단체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국가가 '무력분쟁'으로부터 취약한 순위를 나타내는데, 순위가 높을수록 무력분쟁에 취약함을 보여줍니다.
25년 전에 Fund for Peace가 분쟁에 대한 국가의 취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CAST"로 알려진 갈등 평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힌디. 'CAST 프레임워크'는 원래 이 취약성을 측정하고 이것이 현장 프로젝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설계되었고, 정책 입안자, 현장 실무자 및 지역 커뮤니티 네트워크에서 계속해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22년 FSI가 가장 악화된 국가는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부르키나파소, 아이티, 레바논이었습니다.
미얀마는 군부 쿠데타가 일어났고, 아프가니스탄은 폭력적인 정권 교체가 있었습니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폭력적인 극단주의가 증가했고, 아이티 대통령이 암살당했습니다.
레바논은 경제 및 정치 위기가 심화되었고 시위와 폭력이 증가했습니다.
https://fragilestatesindex.org/
4. 공공 평가기관 (한국수출입은행 EXIM BANK, OECD)
국가신용도를 평가하는 공공영역에서의 대표기관이 국제적으로는 OECD가 있고,
한국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이 평가하여 고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경우, 산하의 해외경제연구소에서 진행하였는데,
최근 사이트 개편 후 해당 메뉴가 사라졌습니다.
(https://keri.koreaexim.go.kr/site/program/board/basicboard/credit?menuid=007001003002¤tpage=5)
OECD가 2022.7.1일 새로 공지한 국가별 신용등급은 아래 파일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oecd.org/trade/topics/export-credits/documents/cre-crc-current-english.pdf
최신화된 정보인지는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아래 KOTRA 사이트에서 OECD/한국수출입은행이 발표한 국가별 신용등급 비교는 가능합니다.
https://dream.kotra.or.kr/dream/cms/com/index.do?MENU_ID=3860
5. 세계 3대 민간 신용평가사
세계 3대 신용등급 평가사인 S&P, Moody's, Fitch가 있습니다.
해당 기관들에 나름의 평가척도와 기준으로 가지고 국가리스크를 진단하고 고시합니다.
경험상 큰 틀안에서 4개 기관의 평가하는 등급은 국가별로 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당연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를 보시면, 4개 기관이 발표한 내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신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시 개별기관에 별도로 검색하여 확인하기를 권장합니다.
https://tradingeconomics.com/country-list/rating
6. 여행경보제도
외교부 여행경보기준 목록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신규 사업 개발 시에는 꼭 참고를 해야 할 사이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국가리스크 지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코로나 팬더믹의 정점에 있던 2020~2021년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특별여행주의보로 도배되었습니다.
제 생애 이런 일이 있구나 하며 경이로운? 순간이었습니다.
https://www.0404.go.kr/dev/main.mofa
7. 해외감염병 정보
코로나 팬더믹으로 이후, 전 세계 감영병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 관리하는 홈페이지입니다.
그래도 다른 국가에 비교해서 우리나라 행정이 정말 막대 먹지 않았구나!! 를 나름 증명하는 사이트입니다.
http://xn--now-po7lf48dlsm0ya109f.kr/nqs/oidnow/nation/map.do
사업관련 리스크 검토를 위한 글은 아래 게시글 참고하실 바랍니다.
2022.08.09 - [직무역량] - 국제사업개발 리스크검토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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