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통계]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주권을 인정하는 국가 리스트 비교 (2023년)

안녕하세요 성장애딕 입니다.

우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바라보며, 이 땅의 가슴 아픈 전쟁이 어서 빨리 해결되길 먼저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은 중동의 주요 화약고가 되었고, 어디서 부터라고 이제는 명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끊을 수 없는 분쟁의 아픔들이 꼬리를 물고 있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금일은 이런한 국제 정세 속에서 이스라엘, 파키스탄을 지지하는 전세계 국가들의 현황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는 국가 리스트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은 1948년 건국 이래 역동적이고 복잡한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위 인포그래픽은 Wikipedia 데이터를 사용하여 현재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는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를 매핑되어 있습니다.

 

2023년 11월 현재 UN 회원국 193개 중 모든 G7 국가를 포함해 164개국 이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국가도 1993년 이스라엘을 오슬로 협정의 일부로 인정했습니다.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는 사유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는 국가들은 왜 이스라엘을 인정해 주는 것일까요? 대표적인 사유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 [역사적 배경] 이스라엘은 1948년 유엔 총회 결의 181호에 따라 설립되었습니다. 이 결의안은 팔레스타인 영토를 유대인과 아랍인 국가로 분할하는 것을 제안하였고, 이에 따라 이스라엘이 성립되었습니다. 따라서 유엔 회원국 중 많은 국가들이 이를 인정하였습니다.
• [정치적 이유] 해당 국가들은 이스라엘을 인정함으로써 중동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확장하거나 이스라엘과의 외교, 경제적 협력을 통해 이익을 추구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이스라엘을 중동 지역의 주요 동맹국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경제적 이유] 이스라엘은 고도의 기술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IT, 바이오, 첨단 산업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이스라엘과의 경제적 협력을 통해 이익을 얻고자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성립과 그 이후의 행동, 특히 팔레스타인과의 갈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이는 복잡한 국제 정치 문제로, 각 국가의 입장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국가 리스트

이스라엘을 인정 하지 않는 29개국은 다음과 같습니다 .

 

• 베네수엘라는 2008~2009년 이스라엘-가자 분쟁 동안 이스라엘과의 모든 외교 관계를 끊었습니다.
• 최근 볼리비아는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이스라엘과의 공식 관계를 끊었습니다 .
• 볼리비아, 쿠바, 북한, 베네수엘라 등 4개국을 제외하고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는 국가는 대부분 무슬림을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는 이스라엘을 인정한 적이 없으며, 기술적으로는 이스라엘과 전쟁 상태에 있습니다.
• 이란은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모든 관계를 단절하기 전까지 실제로 이스라엘과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불법 국가'라고 지칭하며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설립 이후로 이스라엘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 마찬가지로 쿠바는 1949년에 이스라엘을 인정했지만 1973년에 입장을 바꾸었고, 그 해 욤 키푸르 전쟁 동안 이집트와 시리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 반면, 이집트, 요르단 , 아랍에미리트 등 일부 무슬림 국가들은 점차 이스라엘과 국교를 정상화했습니다. 

참고로, 터키는 이스라엘을 인정하는 아랍 국가 중 하나였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으로 인해 터키와 이스라엘 간의 관계는 때때로 긴장감을 띠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국가 리스트

 

최근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분쟁으로 인해 가자지구 와 부분적으로 인정된 팔레스타인 국가가 전 세계 뉴스를 도배하고 있습니다..

 

위 인포그래픽에서 우리는 Wikipedia 데이터를 사용하여 현재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를 매핑합니다.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2023년 11월 기준으로 UN 회원국 중 72% 미만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반면, 이스라엘 국가는 85%였습니다.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국가 리스트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55개국은 다음과 같습니다.

• G7 전체를 포함한 세계의 많은 서방 국가들은 팔레스타인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많은 사람들이 비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대조적으로, BRICS 와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투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다른 G20 국가와 같은 신흥 주요 경제국은 국가를 공식적으로 인정합니다.
• 2012년에 팔레스타인 국가는 유엔에 의해 비회원 옵저버 국가로 승격되었으며 , 이는 바티칸 시국의 교황청만이 공유하는 지위입니다.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주요 이유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하지 않는 국가들의 주요 이유는 대개 다음과 같습니다:

 

• [이스라엘과의 관계] 이스라엘과 깊은 외교적, 정치적, 경제적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은 팔레스타인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오랜 갈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 [국제법과 법적 지위] 팔레스타인이 '국가'로서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효과적인 주권'이라는 국가성의 중요한 요건이 팔레스타인에게서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즉, 팔레스타인 정부가 통치하는 영토와 인구에 대해 완전히 통제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 [안전보장 문제] 팔레스타인을 인정하게 되면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과의 갈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우려는 더욱 확대됩니다.
• [중동 평화 과정] 일부 국가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 협상을 통해 국가 지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국가 인정이 평화 과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 여전히 많은 국가들이 팔레스타인을 공식적으로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은 국가마다, 그리고 시간에 따라서도 변할 수 있는 것이 국제사회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