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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통계] 2022년 전세계 근로시간 1위 국가는? (근로시간 vs. 급여수준 vs. 생활비수준)

성장애딕 2023. 11. 24.

안녕하세요.

전세계 다양한 데이터를 소개해 드리는 성장애딕 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노동강도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사실 아는 사람만 압니다. ^^)

문재인 정부 이후 사회 전반의 기조가 점점 바뀌면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실히 과거보다는 회사에서 죽치고 살아가는 절대인구는 준 것 같습니다. 

 

동일한 회사를 다닌다고 하더라도 개개인의 삶의 편차가 있겠지만, 소위 말하는 9~6시 근무에 가깝게 일하시는 분들의

비중이 훨씬 높은 것 같습니다. 사실 주 근로시간 52시간을 제도화하고 있기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와 시대의 흐름일지도 모릅니다.

 

여튼, 노동강도는 과거보다 줄어들었다고 해서, 소득까지 개선되는 것은 아니기에 소득의 질적인 측면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근무 시간과 급여 두가지 상관관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좋은 지표가 될 것입다.

 

그렇다면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노동강도와 소득 수준의 OECD 국가 내 어느 정도의 포진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OECD 국가의 근로시간과 급여 수준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일반적으로 고도로 발전된 고소득 국가들의 집합체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세계 38 회원국이 있기 때문에 경제적 번영은 여전히 ​​국가마다 크게 다를 있습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Genuine Impact Truman Du 2022 OECD 전체의 평균 주당 근로시간 급여를 차트로 표시합니다.

 

임금의 경우 OECD는 국가의 총 임금을 평균 직원 수로 나누어 2016년 기준 연도를 기준으로 USD 고정 가격을 사용하여 인플레이션을 고려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동일한 해의 민간 소비에 대해서도 구매력평가(PPP)를 사용하여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참고: OECD 회원국인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터키 2022 데이터는 출처에서 누락되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이 가장 높은 국가 TOP 15 (2022년)

 

  • [멕시코] 남미의 멕시고  절대 근무 시간이 높다는 것이 다소 의아스럽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지만, 멕시코는 과거 10년 동안 저희 보다는 근로시간이 앞서 있던 전세계 노동시간이 가장 긴 국가입니다.
  • [칠레] 라틴의 칠례가 그 뒤를 2었습니다. 
  • [대만민국] 대망의 우리나라는 항상 1~2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근로시간 측면에서는 순위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우리나라는 작은 국가로서 생존에 특화된 것일까요? 많은 부분에서 유사성을 보이고 있는데 근로시간도 유사합니다. 
  • [독일] 참고로 주당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시간은 독일 입니다. 유럽의 선진국들이 근시간이 짧다는 것은 효율적인 노동으로 높은 생산력을 뽑아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들이 받쳐주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연기준 근로시간이 가장 긴 국가 TOP 15 (2022년)

 

  • [멕시코] 1위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멕시코입니다. 평균 근로자의 연간 근무 시간은 2,000시간 이상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주 6일 근무를 포함하는 국가의 노동 역학관계를 반영합니다. 문맥상 2,128시간은 8시간 근무일 266일과 같습니다.
  • [코스타리카] 근로자 1인당 연간 근무 시간이 2,000시간을 넘는 유일한 국가는 코스타리카 입니다. 코스타리카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HPI(행복한 지구 지수)에서 종종 1위를 차지합니다. HPI는 웰빙, 기대 수명, 생태발자국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 목록의 반대쪽 끝을 보면 가장 적은 시간을 일하는 두 국가는 독일과 덴마크입니다. 이는 이들 국가의 강력한 노동법과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강조를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 근로시간법(Arbeitszeitgesetz)에서는 일일 근로 시간이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10시간까지 연장될 수 있지만, 6개월 동안 근무일당 평균 8시간이 되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근무 시간이 줄어든다고 해서 국가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 다시 한번 주목해봐야 합니다.

 

 

주당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국가 TOP 15 (2022년)

    • 아이슬란드는 OECD 국가 내에서 1,528달러로 가장 높은 주급을 갖고 있으며, 이는 북유럽 이웃 4 국가 모두보다 훨씬 높습니다.
    • 룩셈부르크 ($1,506), 미국 ($1,490), 스위스 ($1,404), 벨기에 ($1,247) OECD에서 주급 가장 높은 상위 5 국가에 포함됩니다.
    • 반면 멕시코 근로자의 주급은 321달러로 데이터세트에서 가장 낮습니다.

시간당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국가 TOP 15 (2022년)

    • 시간당 평균임금 관점에서도 아이슬란드는 $55로 전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재미있는 것은 미국이 상대적으로 근로 시간이 높다보니, 시간당 임금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순위가 8위까지 밀리게 됩니다. 
    • 스위스/덴마크/네덜란드/오스트리아/독일 등 전통적인 선진국가들이 예상한 바와 같이 순차적으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소득수준과 생활비 수준의 관계

PPP 조정 지표를 사용한 임금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수입품에 대한 관세 연료비, 독점 카르텔의 영향, 에너지, 주택 비용  정부 세금 등 비생산품 가격과 같은 복잡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실질 물가의 불일치를 완전히 설명하지 못합니다

 

사실 급여 차이가 엄청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근로자에게 생활비를 충당할 만큼 충분한 급여를 지급하는 것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주급이 높은 국가는 생활비도 훨씬 높으며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스위스, 덴마크, 아이슬란드는 훨씬 저렴한 멕시코에 비해 생활비가 가장 높은 상위 10 국가에 속합니다 .

 

따라서 평균적인 아이슬란드 근로자는 평균 멕시코 근로자가 버는 것의 거의 7배를 버는 것처럼 보이지만, 임금 얼마만큼이 국가 모두의 평균 생활방식을 지원하는 사용되는지에 대한 현실은 직접적입니다.

 

Cost of Living, 생활비가 높은 TOP 20 (2023년 상반기 기준)

 

일반적으로 소득이 높은 국가들이 실제 생활물가도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 서 말씀드린 스위스, 덴마트, 아이슬란드의 실질 물가는 아주 높으며, 높은 소득이 받쳐주지 않으면 실제 생활하기 어려운 수준 일 겁니다. 

 

생활비 부담 관점에서 대한민국 19위인데, 우리가 인정하지 않을 뿐이지 의외로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거주에 대한 Rental fee (임차료)가 타 선진국 대비 저려함 수준 입니다. 사실 선진국에서 생활해보신 분들은 이해하시는게, 우리나라는 전세 시스템이 있어서 월세 시장이 경쟁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구조가 아닙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주재원으로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있어서 한국은 거주에 부담이 덜하고, 인프라가 너무 좋은 국가로 커뮤니케이션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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